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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보이스 1 짧리뷰

모영이 2021. 3. 3. 19:00

몰입감

장혁 배우님과 이하나 배우님의 연기가 몰입감을 더해준다. 정말 감정이 이입되고 실제 경찰들을 응원하게 된다. 무진혁 팀장은 정말 정의로운 강력계 형사를 그려내는데, 지나치게 감정적인 것 같으면서, 이성을 끝까지 유지하는. 그리고 믿음직스러운건 사건을 모두 해결함에 있다. 결국에는 무진혁을 따랐어야한다는 경찰 청장의 말은 이를 증명한다. 빌런이 등장하는데, 드라마 특성상 심각한 싸이코패스가 등장한다. 아직 시즌 2를 안봤는데 시즌 2는 더 강한 빌런이 나온다고 한다. 여기서 등장하는 빌런도 만만치가 않다. 정말 깔끔하게 죽인다. 그리고 여유가 넘치는 재벌 2세 결국 마지막까지 주인공들과 힘겨루기를 한다. 하지만 무진혁 팀장을 보다보면 이사람, 결국에는 승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 것이다.

 

철저한 복선

나오는 거의 대부분의 사건들이 진범과 관련이 있다. 결국 최종 보스를 잡기 위함을 알 수 있다. 사건들은 각 화다 등장하는데, 보다보면 이렇게 잘 이어지는 걸 알 수 있다. 

 

심리학

가끔 기괴한 장면들이 나온다. 드라마 한니발 정도급의 잔인한 장면이 나오는데, 모자이크가 잘 되어있어서 그렇게 심하진 않다. 한국의 영상 제한 수준은 다른 나라에 비하면 심한 편인데, 의도가 무엇인지는 이해되는 것 같다. 한니발이었으면 그냥 맨몸 다 찢어버리는거 나와서 헛구역질 할 수도 있을텐데 말이다. 이하나 배우님이 연기하시는 강권주는 이론 마스터인데, 이 사건이 왜 발생했는지를 잘 알아차린다. 싸이코여서 가 끝이 아니라 과거에 어떤 트라우마로 이런 성격변화가 나타났다. 이런 식이다. 성격 변화는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특이 유년기 때의 성장 과정이 중요하다. 결국에는 어느정도 이해가 되게, 범죄자가 왜 이런 성격을 갖게 되었는지 까지 꼬집는다. 깊이 있는 내용이 아닐까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