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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스위트홈 짧 리뷰

모영이 2021. 1. 27. 18:53

#좀비물을 뛰어넘는

기존의 좀비랑은 다르다. 드라마에서는 괴물이라고 하고 괴물이 되는걸 괴물화라고 한다. 전염성이 없다고 나오는데, 이것만으로 기존의 좀비물과는 다름을 느꼈다. 괴물의 종류가 다양하고 왜 괴물이 되는지를 충분히 설명한다. 그냥 바이러스때문에 감염이 되는 드라마와 차별적이다.

 

#외부 사회의 모습

한국의 정부는 통제력을 상실, 군이 국가를 통솔하는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사태 수습에 나선다. 드라마 간간히 외부 사회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냥 도망치고 싸우고 하는게 끝이 아니어서 좋았다. 아마 시즌2때 더 자세하게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파트 내의 작은 사회.

아파트 내부의 생존자들은 하나의 집단을 형성하고 그 모습은 초기 정부와 비슷한 형태를 띠게 된다. 식량과 식수, 전기, 근무, 무기 등을 통제하며 각 임무를 부여하는데 대표자가 있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이끌어나간다. 드라마에선 이를 수완이라고 표현한다. 

 

#어쩌면 인간이 더 위험할지도.

과연 인간은 믿을만한 존재일까. 사태의 원인은 누구에게 있을까. 지금의 동료들은 믿을만할까. 괴물과의 싸움, 인간과의 싸움이 드러나게 된다. 당연한 결과일지도.

 

진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다. 슬픈 장면은 간간히 나오고, 워리어스 노래가 진짜 많이 나온다. 배경음악이 마음에 안든다는 평이 많이 있는데 극히 일부이기 때문에 큰 상관은 없다. 괜히 트집잡는 느낌.

 

내 취향점수

7.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