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스럽지 않은 감동.
매화마다 거의 하나의 에피소드가 등장하고, 유품정리업체인 무브 투 헤븐이 고인의 유품을 정리한다. 가족이 없는 고인이라면 유품을 받을 사람을 끝까지 찾아가는 수고를 보인다. 주인공인 한그루는 자폐를 갖고 있는데 정도가 심각하지 않고 암기력에서 천재성을 보인다. 보면서 좀 무뚝뚝한 일반인 정도로 느껴졌다. 그치만 엄청 착한. 감동적인 스토리가 나오는데, 길게 끌지 않는다. 적절하게 끊고 넘어간다.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역할.
이제훈 배우님의 표정연기가 너무 다양해서 보기 좋았다. 머리를 쓰기보다는 힘을 사용하는 캐릭터인데, 이 역할도 잘 어울리는 줄 몰랐다. 솔직하게 말해서 그루 역할과 나무 역할이 연기가 조금 어색했던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
넷플릭스.
요즘 지하철하고 버스타는 시간이 많아서 금방 다봤다. 다음화가 엄청 궁금하진 않았다. 잔잔한 분위기여서 지루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치만 넷플릭스의 이런 새로운 시도가 좋다. 참신하고, 배우들도 논란이 하나도 없다. 넷플릭스 최고..
내 취향 점수.
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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