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출발 드라마 시작하자마자 무슨 자동차가 갑자기 들이박는데, 1편은 어쩔 수 없이 누군가를 죽일 수 밖에 없었다. 하먼은 혼자 남겨졌고, 보육원에 맡겨진다. 그녀는 수학 문제를 먼저 풀고 지우개를 털러 지하실에 간다. 보육원 관리인은 고독함을 즐기며 혼자 체스를 두고 있었다. 흘깃 본 하먼은 쟁여둔 마약성 약을 먹고 천장에 체스판을 그려서 몇 개 못 본 기물들의 움직임을 구현하며 논다. 다음날 스승과 제자 관계가 성립되고 그렇게 시작한다. 사회성이 좋아보이지 않는 출발이었다. 말 수도 적었지만, 점점 성장하는 모습이 드라마를 끝까지 보게 만든다. 겸손한 천재 이 드라마가 매력적인 이유의 큰 요인인 것 같다. 셜록과 비교를 안할 수가 없는데, 셜록처럼 나댐? 깝침? 그런게 없다. 자기가 천재인 것을..